무엇을 알아야 하는가
다뤄야 할 개념·단원·기출 범위. 길어지면 여기 목록만 쓰고 커리큘럼 표를 따로 붙인다.
강사용 기획 1장 · 2학기 중간고사 대비
학원이 이 강좌로 이루려는 목표는 무엇인가? 신규 등록인가, 재원 유지인가, 상위반 배출인가, 비는 시간대 채우기인가? 강좌가 아니라 학원의 목표부터 쓴다.
이 강좌로 가장 크게 달라질 학생은 누구인가? 지금 그 학생의 성적대, 공부 습관, 막히는 지점, 부모가 하는 걱정까지 쓴다. 처음 이 반을 맡는 강사가 읽고 그 학생을 떠올릴 수 있을 만큼 생생하게 쓴다.
"이해한다", "안다", "익숙해진다"로 쓰지 않는다. 시험지 앞에서, 자습실에서, 숙제할 때 눈으로 볼 수 있는 행동으로 쓴다. 관찰할 수 없으면 목표가 아니다.
쓸 만한 동사 — 분류한다 · 근거를 표시한다 · 시간 안에 푼다 · 스스로 오답을 골라낸다 · 설명한다 · 검산한다 · 질문을 만든다
해당하는 것을 고르고, 그 방식을 수업 설계로 풀어 쓴다.
이 강좌를 한 문장으로 말하면 무엇인가? 커리큘럼 목차가 아니라 이 수업을 관통하는 하나의 생각을 쓴다.
다뤄야 할 개념·단원·기출 범위. 길어지면 여기 목록만 쓰고 커리큘럼 표를 따로 붙인다.
학생이 수업에서 받아야 할 감정. "재미있다", "친절하다" 같은 뻔한 말은 피한다.
학생이 친구에게, 부모에게 그대로 옮길 만한 한 마디는 무엇인가?
성적 상승폭, 재수강률, 출석률, 과제 제출률, 소개 등록 수 — 숫자와 시점을 함께 쓴다.
반드시 지켜야 할 진도·교재·학원 방침, 그리고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.
수업 시간 밖에서 어디서 만나는가? 과제, 클리닉, 단톡방, 질문 응대, 학부모 리포트까지 넓게 생각한다.